가장 오래된 분식점 일산 라페스타 엄마손 떡볶이

라페스타에서 가장 오래된 분식점

얼마 전 아이들과 일산 라페스타에서 아바타 2를 시청 후 출출함에 달려간 분식점이다.
일산 라페스타가 생긴 지 20년 정도 된 거 같은데 그중 가장 오래된 분식집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한 엄마손 떡볶이 튀김은김말이, 야끼만두, 계란 3가지 종류뿐이지만
본인은 야끼만두와 김말이를 선호한다.

어렸을 적 라페스타 맛집으로 자주 방문했었으나 나도 정말 오래간만에 라페스타를 방문하고 오게 된 곳이라

맛이 변했을지 어땠을지 모르는 상태로 방문했지만 주인분은 예전 그대로였고 맛도 그대로였다.

달콤함과 매콤함이 잘 어우러진 떡볶이는 밀가루떡으로 어렸을 적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는 맛을 느껴볼 수 있었고 튀김범벅으로 먹는 튀김은 소스에 젖어 눅눅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런 맛이다.

 

김밥의 맛은 밥 간이 결정한다고 한다 밥간이 잘 되어있는 촉촉한 참치김밥의 맛이
일품이었다 계속 손이 가서 제일 먼저 그릇이 비워졌다

예전 그대로의 맛에 내 입맛에 너무 맛있었고 와이프도 허겁지겁 국물까지

퍼먹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한다. 처음 먹어본 초등학생 아들 입맛에도 오케이,

그러나 매운 걸 좋아하는 딸아이의 입맛까지 잡진 못했다

엄청 매운 떡볶이를 원한다면 패스, 달콤함과 어우러진 매콤함을 즐기려면
한 번쯤 방문해도 나쁘지 않다.

 

메뉴는 저렴한 편에 속함

라페스타 분식집을 여러 곳을 알고 있지는 않지만
요즘 길에서 파는 떡볶이보다 저렴한 메뉴판을 볼 수 있었다.

 

엄마손떡볶이-메뉴

단무지를 남기지 말라는 간절함이 보이는데도 가격대를 올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일산 라페스타 분식점인 엄마손 떡볶이를 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본 적은 없다. 다만 떡볶이, 김밥, 튀김으로

적당히 출출함을 달래기엔 나쁘지 않은 곳이다. 늘 먹고 후회하지 않은 곳 중 하나이다.

일산 라페스타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면 연인이 적은 금액으로 출출함을 달래기 좋은 분식 맛집 중 하나라고 본다